글 / 사진 한동옥
오디바이크가 서울 용산구 잠수교 북단에 위치한 카페 ‘제1보급소’에서 콜나고 팝업 전시회를 열고 콜나고의 현행 모델을 전시하는 동시에 전기자전거인 E64의 시승 행사를 진행한다.
*알립니다
오디바이크가 관람객의 호응에 부응해서 콜나고 팝업 전시회를 1주 연장한다고 발표했습니다. 10월 23일(금)부터 25일(일)까지 3일간 추가 전시가 이뤄지며, 전시 시간은 금요일은 오후 12시30분부터 밤 10시까지, 토요일과 일요일은 12시30분부터 밤 9시까지입니다.
오는 10월 18일까지 콜나고의 역사를 담은 사진과 현행 모델을 살펴볼 수 있는 콜나고 팝업 전시회가 열린다.
10월 15일(목)부터 18일(일)까지 진행되는 콜나고 팝업 전시회에는 콜나고의 완성차와 한정판 프레임들이 전시되며, 창업자 에르네스토 콜나고와 콜나고의 중요한 순간을 담은 사진들을 통해서 이탈리아를 상징하는 사이클 브랜드의 역사를 엿볼 수 있다.
전시장 한쪽 면을 채운 사진을 통해서 콜나고 심볼의 유래와 에디 메르크스가 1972년 멕시코에서 아워 레코드를 수립했을 때 사용한 자전거의 모습 그리고 지오메트리 차트를 볼 수 있으며,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에게 전달한 황금빛 자전거, 페라리와 함께 개발한 카본 프레임 등 콜나고 역사의 빛나는 순간을 만나볼 수 있다.
콜나고의 탄생을 비롯해 중요한 순간을 담은 사진들이 한쪽 벽을 채웠다. 사진: 오디바이크.
다른 벽에는 콜나고의 현행 모델 프레임들이 전시되어 있다. 콜나고가 후원하는 UCI 월드팀인 UAE 아랍 에미리츠 팀 에디션 V3RS와 C64 아트데코 프레임 그리고 아디다스와 협업으로 만든 한정판 마스터 프레임을 만나볼 수 있고, 오랜 사이클링 팬이라면 반가울 마페이 팀 컬러가 적용된 C64 디스크 완성차와 그래블 자전거인 G3X 완성차를 살펴볼 수 있다.
다양한 컬러의 C64 프레임 셋.
관람 후 SNS 인증 또는 설문지를 작성하면 전시 기간 동안 제1보급소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아메리카노 쿠폰과 12월 25일까지 콜나고의 프레임과 완성차를 5% 할인 구매할 수 있는 쿠폰이 증정된다.
UAE 팀 에미리츠의 타데이 포가차르의 2020 투르 드 프랑스 우승을 기념하는 할인 쿠폰이 제공된다.
C64 마페이 팀 컬러 완성차. 캄파뇰로 수퍼레코드 EPS 그룹셋과 보라 WTO 45 휠셋을 사용했다. 가격은 1750만원.
마페이는 건축용 접착제와 타일, 화학제품 등을 생산하는 이탈리아 업체다. 1993년부터 10년간 프로 팀을 운영했는데, UCI 팀 랭킹 1위에 8차례나 오르는 등 대활약했다. 팀 창단 첫 해를 제외하고 9년 간 마페이 선수들이 콜나고의 자전거에 올랐다.
콜나고 마스터 아디다스 한정판 프레임. DV15V 스틸로 만들어졌으며, 각 튜브는 러그를 통해서 연결된다. 49, 50, 52 사이즈가 있고 가격은 450만원이다.
마스터 아디다스 한정판 프레임은 총 105대가 만들어졌다.
콜나고의 첫 E바이크인 E64를 시승할 수 있다. 헬멧은 개인이 지참해야 하고, 페달은 시마노와 스피드플레이 그리고 평페달 중 선택할 수 있다. 모터가 내장된 두툼한 뒤 허브를 제외하면 전기자전거로는 보이지 않는 날렵한 디자인이 자랑이다.
이바이크모션의 250W 모터가 내장된 뒤 허브.
탑튜브 상단의 버튼을 통해 모터 지원 모드를 변경할 수 있다. 길게 누르면 전원이 켜지고, 빠르게 2번 버튼을 클릭할 때마다 모드가 변경된다.
이바이크모션 앱을 설치하면 다양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속도와 배터리 잔량, 어시스트 모드 같은 기본 정보 표시부터 심박계와 연동해서 사용 시 특정 심박수에 도달하면 자동으로 모터가 개입하는 정도를 결정하는 등의 세밀한 세팅도 가능하다.
강렬한 아트데코 레드가 칠해진 C64 프레임 셋을 살펴보는 라이더들. 사진 : 오디바이크.
콜나고 팝업 전시회 장소인 카페, 제1보급소. 잠수교 북단에 위치한다.
■ 제1보급소 : 서울 용산구 녹사평대로 11길 38
■ ㈜오디바이크 www.odbike.co.kr ☎(02)2045-7100
■ 콜나고 www.colnag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