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최하고 대한사이클연맹이 주관하는 투르 드 코리아 2015가 6월 7일 개막해 8일간의 일정에 들어간다. 부산을 출발해 마지막 스테이지인 서울까지 총 1249㎞를 달리는 이번 대회에는 UCI 월드 팀을 포함해 20개 팀이 초청되어 치열한 각축전을 벌이게 된다.
대한민국을 누비는 은륜의 제전 투르 드 코리아 2015가 오는 6월 8일 개막해 8일간의 여정에 들어간다.
투르 드 코리아는 대한민국의 국가브랜드를 고취하고 사이클 저변의 확장과 한국 사이클의 국제화에 기여하고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최하는 UCI 아시아투어에 속한 사이클 스테이지레이스다.
올해 개최하는 투르 드 코리아 2015는 6월 7일 부산 수영만 요트경기장을 출발해 구미, 무주, 여수, 강진, 군산, 대전을 거쳐 6월 14일 서울 구간을 마지막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이번 투르 드 코리아에는 2년 연속 종합우승자를 배출한 팀 라파-콘도르 JLT를 비롯해 UCI 월드 팀인 오리카-그린엣지도 출전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해까지는 프로컨티낸털 팀이 가장 높은 등급의 참가 팀이었지만 올해에는 UCI 월드 팀인 오리카-그린엣지까지 참가하게 되어 그 위상이 높아지고 있음 알 수 있다. 이밖에 2년 연속 종합우승자를 배출한 팀 라파 콘도르 JLT와 단체종합우승을 거둔 바 있는 아반티 레이싱 팀이 올해도 출전한다.
우리나라에서는 국가대표팀을 비롯해 KSPO, 금산 인삼 첼로, 서울시청, 코레일까지 총 5팀이 출전하며, 한국 사이클의 간판스타 장선재는 대만의 RST-샌틱 레이싱 팀에서 경기를 뛸 예정이다.
마지막 스테이지인 서울에서는 강변북로와 올림픽공원 주변도로를 달리게 되어 사이클 팬들의 응원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마지막 스테이지인 서울에서는 올림픽공원을 출발, 강변북로를 따라 영동대교에서 마포대교까지 왕복하며 올림픽공원으로 돌아와 올림픽공원 주변도로를 총 4주회 달린 후 경기를 마무리하게 된다. 따라서 한강시민공원 이촌지구, 마포대교, 올림픽공원 등 가까운 거리에서 경기를 관전할 수 있는 곳이 많아 사이클 팬들의 응원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투르 드 코리아 2015 www.tourdekorea.or.kr ☎(02)410-1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