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23일, 경기도 남양주 일대에서 여성 자전거 브랜드 리브의 2019 앰버서더들이 첫 모임을 가졌다. 대성리역에서 출발해 북한강과 청평호를 따르는 라이딩을 마친 후, 집결장소인 더드림핑에서 모여서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사진을 촬영하는 등 앞으로 1년 간 리브 앰버서더로서의 첫 활동을 시작했다.
봄과 겨울의 뒤섞임, 올해 가장 변덕스러웠던 날 리브 앰버서더 발대식이 열렸다.
리브 앰버서더 발대식은 변덕스러운 날씨 속에서 진행되었다. 파란 하늘, 영하의 날씨에서 시작된 라이딩은 빗방울이 떨어질 때 쯤 끝이 났고, 잠시 휴식하는 동안 비는 우박으로 바뀌고 끝내 눈보라까지 몰아쳤다.
지난 2월부터 모집을 시작한 리브 앰버서더의 자격요건은 현재 리브 자전거를 소유하고 있으며, 상하반기 각 1회의 정기 라이딩 참가 그리고 Liv 캠페인 활동에 참여할 수 있을 것이다. SNS 활동도 빼놓을 수 없다. 열성적인 리브 라이더들의 지원 속에 10명의 앰버서더가 추려졌고, 이번 발대식을 계기로 서로 소통하며 앞으로 1년간의 활동을 시작하게 된 것.
2019 리브 앰버서더들. 여성 라이더들에게 사이클링의 즐거움을 알리는 임무를 맡았다.
자이언트코리아 마케팅팀의 김은지 대리는 “앰버서더들이 리브를 알리는 기본 목적뿐만 아니라, 많은 여성들이 사이클링을 통해서 자신을 발견하고 그 과정에서 즐거움을 느꼈으면 한다”며 앰버서더들의 활동에 대한 기대를 내비쳤다. 함께 라이딩을 하고, 앰버서더 본인의 사이클링 이야기를 공유할 때 영향력이 커질 것이라는 것.
앰버서더들의 공통분모, 리브 자전거들.
리브 앰버서더에 선정된 이순주 씨는 리브의 경량 로드바이크 랑마를 타면서 리브에 대한 호감을 가졌다고 한다. “앰버서더 활동이 처음인데, 리브라는 동일한 브랜드의 자전거를 타는 여성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게 된 것이 설렜어요. 각자 리브의 어떤 매력에 빠졌는지 듣고 싶었거든요”라며 동료들과의 만남을 기뻐했다.
“랑마를 타면서 스트라바의 개인기록(PR)을 갱신하고, 듀애슬론에 참가해 포디엄에 오르기도 했어요.” 리브에 대한 만족도를 표현한 그는 앰버서더에 선정되었으니 도전을 계속하고 더 많은 시간을 랑마와 함께 보낼 것이라며 앞으로의 리브 앰버서더 활동에 대한 기대를 감추지 않았다.
리브 앰버서더들은 상반기와 하반기 계획된 정기 라이딩 외에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임명장을 손에 든 2019 리브 앰버서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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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크왓 한동옥 편집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