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스페셜라이즈드 브랜드쇼

뉴스2019 스페셜라이즈드 브랜드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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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5일 서울 한남동 스페셜라이즈드 익스피리언스센터에서 2019 스페셜라이즈드 브랜드쇼가 열렸다. 이번 브랜드 쇼에선 미디어와 동호인 등 초청자 50여명이 자리한 가운데, 2세대로 진화를 거친 E-MTB 터보 리보(Turbo Levo)가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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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라이즈드코리아가 서울 한남동 스페셜라이즈드익스피리언스센터에서 2019 스페셜라이즈드 브랜드쇼를 열었다.
이번 행사의 슬로건은 ‘아드레날린 재충전“으로 그에 걸맞는 제품이 주인공으로 간택됐다. 바로 E-MTB 리보(LEVO)다. 리보는 2015년 세상에 처음 등장했으며, 1번의 성능개선을 거쳐 2019년 2세대로 진화했다. 2세대 리보는 더 향상된 심장과 배터리를 지니게 됐으며, 몸은 더 가벼워지고 단단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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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스페셜라이즈드 브랜드쇼의 슬로건은 “아드레날린 재충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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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라이즈드와 스폰서십을 맺은 가평군청 사이클 팀도 2019 브랜드쇼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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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라이즈드코리아의 임웅빈 대표는 “새로운 E-MTB 리보와 함께 아드레날린을 재충전하길 바란다.”며 행사 주인공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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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쇼의 본격적인 시작과 함께 이날 행사 주인공인 올 뉴 터보 리보가 소개됐다.
브랜드 쇼의 또다른 주인공은 어반 전기자전거였다. 행사장 입구엔 리보, 안쪽으로는 어반 전기자전거인 바도와 코모를 전시했다. 매장 안쪽으로는 신형 벤지와 타막이 자리하고 있었으나 지난 7월 이미 발표회를 열었었고, 이번 주인공은 전기자전거였기에 행사장 전면에 내세우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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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쪽으로는 신형 벤지와 타막도 전시돼 있었지만 지난 7월 별도 런칭쇼를 펼쳤고, 이번 주인공은 전기자전거였기 때문에 전면에 내세우지 않았다. 어반 전기자전거 바도(Vado)와 코모(Como)도 참가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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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장을 찾은 대부분이 산악자전거를 접하지 못한 라이더인 점을 감안해 프레젠테이션은 간단한 리보 소개와 전기자전거에 대한 이야기로 풀어나갔고, 퀴즈를 통해 다양한 상품도 전달됐다.

스텀점퍼 FSR의 DNA를 받은 E-MTB, 리보(LEVO)

리보는 2015년 세상에 처음 등장했다. 스페셜라이즈드의 트레일 바이크인 스텀점퍼 FSR를 기반으로 제작된 리보는 기존 산악자전거 유저들에게 이질감이 없도록 스텀점퍼 FSR의 지오메트리를 상당부분 반영했다. 초기 1세대 모델은 알루미늄 프레임으로 무게에 대한 부담이 있었으나 2017년 중반 카본 프레임을 적용한 1.5세대 리보 S-Works 카본과 엑스퍼트 카본이 등장하며 부담을 덜어냈다.
이번에 선보인 2세대 리보는 기존 리보와 같은 점을 찾기 어려울 정도로 변했다. 프레임은 신형 스텀점퍼에 적용된 사이드 암으로 강성을 더욱 높였으며, 리어 엔드에서 100g의 무게를 줄일 수 있었다고. 휠 트레블은 앞뒤 150㎜며 플립 칩을 통해 지오메트리를 변화시킬 수 있다. 기본 휠사이즈는 29인치이나 27.5+ 규격 휠도 달 수 있다.
리보의 심장인 전기모터는 독일 브로제사와 협업으로 만든 RX 트레일 튠 2.1 버전이다. 기존 1.3버전에 비해 무게가 400g 줄었고, 최고 출력은 560W로 늘어났다. 크기는 15% 작아졌다. 스페셜라이즈드에서는 라이더파워와 모터 파워를 합치면 910W의 힘을 낼 수 있다고 말한다. 배터리 용량은 모델별로 상이한데, 700Wh, 500Wh 2 종류가 준비되며, 배터리 성능은 700Wh 배터리와 80㎏ 몸무게를 지닌 라이더를 기준으로 터보모드에서 40㎞ 거리를 달리거나 상승고도 1550m를 오를 수 있고, 트레일 모드는 55㎞, 상승고도 2000m, 에코모드 70㎞, 상승고도 2500m를 달릴 수 있다고 밝혔다. 배터리는 다운튜브 내부에 삽입되며 길이가 64㎝(700Wh 기준)에 달해 자전거를 뒤집거나 눕혀서 분리해야한다. 배터리 하단(드라이브 유닛과 닿는 곳)에 충전포트가 달려 있어 배터리가 장착된 상태에서도 충전할 수 있다.
리보의 제어는 탑튜브 상단에 달린 전원부에서 담당한다. 이부분을 스페셜라이즈드에서는 터보 커넥트 유닛(TCU)이라고 부르는데 탑튜브 내에 전원, 모드 변경 등 드라이브 유닛의 기능제어와 드라이브 유닛 상태, 배터리 잔량, 속도, 거리 등의 데이터를 수집하는 컴퓨터가 내장되어 있다. TCU에서 수집된 데이터는 핸들바에 달린 터보 커넥트 디스플레이(TCD)로 전송된다. TCD는 단순히 TCU에서 보낸 데이터를 화면으로 보여주는 역할만 한다. TCU는 ANT+와 블루투스 무선 통신을 지원하며, 스페셜라이즈드 미션콘트롤 앱과 연결하면 모터 출력과 어시스트 조절, 반응 속도 등의 커스텀 설정과 자전거의 이상유무를 확인할 수 있다. (■관련기사 : 터보 리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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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대 리보는 신형 스텀점퍼 디자인을 고스란히 가져왔다. 앞삼각은 사이드 암으로 강성을 더욱 높였으며, 스윙암은 카본으로 제작됐다. 배터리는 700Wh 용량으로 다운튜브 내부에 삽입된다. 사진은 S-Works 터보 리보. 컬러는 오일 실키 카멜레온 틴트/카본/라이트실버 단일컬러며, 사이즈는 S, M, L, XL가 준비된다. 가격은 125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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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브로제사와 협업으로 제작된 RX 트레일 튠 모터는 2.1버전으로 바뀌며, 출력과 배터리 효율이 늘어났다. 1.3버전에 비해 400g 더 가벼워지고 15% 더 작아졌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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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루미늄 프레임 소재의 터보 리보 콤프. 배터리는 500Wh며, 컬러는 캐스트배틀쉽/하이퍼와 나이스블루/타막 블랙 2가지. 가격은 63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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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보 리보 하드테일 콤프 6패티. 모터는 1.2버전이며 504W 배터리를 달았다. 배터리는 착탈식으로 다운튜브 하단에 장착된다. 휠 크기는 27.5며 폭 3.0인치 타이어가 적용된다. 서스펜션 포크 트레블은 120㎜며 시마노 XT 뒷변속기, SLX 변속레버, 시마노 MT-500 유압브레이크 구성이다. 컬러는 글로스카본/그레이블랙 단일이며, 가격은 500만원. 사이즈는 S, M, L, XL 4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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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네보 FSR 엑스퍼트 6패티는 다운힐을 위한 E-MTB다. RX 트레일 튜닝 모터 1.3버전으로 오르막을 쉽게 오를 수 있고, 180㎜ 휠 트레블과 27.5+ 휠은 거친 다운힐 코스를 쉽게 돌파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배터리 용량은 500w며, 타이어 폭은 2.8인치. 컬러는 블랙/칼리페이드/하이퍼, 글로스블랙 2가지. 사이즈는 S, M, L, XL 4가지. 가격은 850만원이다.

도심형 전기자전거 바도(Vado), 코모(Como)

도심형 전기자전거인 바도와 코모도 선보였다. 코모를 소개할 때는 피터사간과 할머니의 드래그 레이스 영상이 등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바도는 2017년 처음 등장했다. 모터는 독일 브로제사의 RX 스트리트 튠 1.2며 250W 출력과 460Wh 배터리 용량을 지녔다. 프레임은 알루미늄 소재의 하이브리드 디자인이다. 배터리는 다운튜브 상단 일체형으로 착탈식이다. 배터리 착탈에 필요한 열쇠는 아부스사 제품으로 전용 시리얼 번호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열쇠를 분실했을 경우 새로 주문할 수 있다. 배터리 상단부에는 충전포트가 있어 프레임에서 분리하지 않고도 충전할 수 있다.  2.2인치 디스플레이는 독일 블록스(Bloks)와 협업으로 만든 사이클링 컴퓨터로 분리가 되며 USB 포트를 이용해 라이딩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다. 미션컨트롤 앱과 연동되며 모터 성능을 제어할 수 있다. 휠은 700C, 타이어 폭은 47㎜다.
코모(Como)는 누구나 쉽게 타고 내릴 수 있도록 그라운드 콘트롤 지오메트리가 적용된 전기자전거다. 쉽게 땅에 발을 딛을 수 있고, 650B 휠과 폭 2.3인치 타이어로 비포장 노면을 달리기도 수월하다. 모터와 배터리, 블록스 2.2인치 사이클링 컴퓨터는 바도와 동일하다. 코모의 특징은 편안한 안장인데, 스페셜라이즈드 ‘더 컵’ 안장은 넓고 푹신함이 매력이다. 구동계는 시마노 알리비오 9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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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보 바도(Vado)1.0 모델. RX 스트리트 튠 1.2 모터와 500Wh 배터리는 에코모드에서 최대 150㎞, 스포츠모드에서 65㎞, 터보 모드 40㎞를 주행할 수 있다. 시마노 아세라 8단 변속기와 텍트로 유압디스크 브레이크를 달았다. 컬러는 메탈릭 화이트 실버/블루 고스트 펄/블랙 단일이며, 사이즈는 S, M, L, XL가 준비된다. 가격은 29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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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도 3.0. 1.0모델에 머드가드와 짐받이가 추가된 모델이다. 시마노 데오레 10단 변속기와 시마노 유압디스크브레이크를 쓴다. 바도 3.0에는 전용 라이트가 달리는데, 핸들바에는 스페셜라이즈드의 300루멘의 헤드라이트가 리어 머드가드엔 슈퍼노바 E3 테일라이트가 달렸다. 컬러는 드림블랙/블랙/로켓레드와 스톰그레이/블랙/크롬 2가지며 가격은 39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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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도 3.0에는 스페셜라이즈드 헤드라이트와 슈퍼노바 테일라이트가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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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블록스(Bloks)와 협업으로 만든 2.2인치 디스플레이는 분리형이며 사이클링 컴퓨터 기능을 포함한다. 미션컨트롤 앱과 연동되어 모터 성능을 제어할 뿐만 아니라 라이딩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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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는 착탈식으로 다운튜브 상단에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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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모 2.0은 로우 엔트리 디자인의 전기자전거다. 모터와 배터리, 블록스 2.2인치 사이클링 컴퓨터까지 바도와 동일하다. 컬러는 캐스트블루/블랙, 리먼/블랙/크롬 2가지며 가격은 350만원이다. 사이즈는 S, L 2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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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컵 안장은 넓고 푹신함이 매력으로 편안한 승차감을 느낄 수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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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막은 스포츠 등급에도 디스크브레이크를 달았다. 스페셜라이즈드코리아 관계자는 “앞으로 모든 등급 로드바이크에 디스크브레이크를 달 것이며, 림브레이크 로드바이크는 모델 수를 줄여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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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등장한 벤지는 쓸쓸하게 행사장 안쪽을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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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피리언스센터 옥상에는 터보 리보를 시승해볼 수 있는 테스트라이드 코스가 준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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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는 간단한 음식과 다양한 게임 그리고 신나는 디제잉으로 마무리됐다.
스페셜라이즈드 브랜드 쇼는 1부와 2부로 나뉘었는데, 2부는 익스피리언스센터 옥상에 마련된 테스트라이드였다. 옥상에는 10여개로 구성된 장애물이 마련됐으며, 터보 리보를 시승할 수 있었다. 시승장 다른 한켠에는 간단한 음식이 마련됐고, 게임과 휴식을 취할 수도 있는 공간도 준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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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라이즈드 방두훈 과장은 “국내에도 전기자전거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스페셜라이즈드코리아는 누구나 편리하고 재미있는 라이딩 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다양한 전기자전거 라인업을 구축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 스페셜라이즈드코리아 www.specialized.com ☎(070)5085-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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