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강 자전거길 페스티벌이 오는 5월 2일, 경기도 양평군 양평문화원과 남한강 자전거길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 행사는 중앙선 옛 철로를 자전거길로 바꾼 남한강 자전거길의 개통을 기념해 시작한 것으로 지난 2012년 처음 개최해 올해로 4회를 맞았다.
제4회 남한강 자전거길 페스티벌이 5월 2일, 경기도 양평군 양평문화원과 남한강 자전거길 일원에서 개최된다.
양평군과 ㈜오디바이크가 주최·주관하고 한국수력원자력㈜, 팔당수력발전소 등이 후원하는 남한강 자전거길 페스티벌은 비경쟁 자전거 퍼레이드이며 자전거 종류에 관계없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퍼레이드 코스는 남한강 코스와 물소리 코스로 나뉘는데 남한강 코스는 양평문화원을 출발, 오빈역, 아신역, 국수역, 신원역, 양수역을 경유해 북한강 철교에서 되돌아오는 총 41㎞의 풀코스이고 물소리 코스는 중간인 국수역에서 되돌아오는 21㎞의 단축 코스다. 참가자들은 두 코스 중 자신의 역량에 맞는 코스를 참가신청 시 선택하면 된다.
중앙선 옛 철로를 자전거길로 바꾼 남한강 자전거길은 아름다운 풍경이 이어지는 코스로도 유명하다.
남한강 자전거길 페스티벌은 남녀노소 불문, 자전거 종류에 관계없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행사를 주관하는 오디바이크는 “남한강 자전거길 페스티벌은 자전거 타기 좋은 환경을 축복하고 함께 자전거를 즐기기 위한 행사다. 하지만 세상에는 우리처럼 자전거를 즐기지 못하는 사람들이나 생계의 의미로 자전거가 필요한 사람들이 있다. 남한강 자전거길 페스티벌 참가비의 10%는 이런 이들에게 자전거를 기부하는 데 사용한다”고 말하고 많은 사람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참가자의 역량에 맞게 참가신청 시 41㎞ 풀코스와 21㎞의 하프코스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남한강 자전거길 페스티벌 참가비는 1만5000원이며 참가자들에게는 소정의 기념품과 양평군내 식당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온누리 상품권이 지급된다. 남한강 자전거길 페스티벌에 대한 자세한 사항과 참가신청은 남한강 자전거길 홈페이지 참조.
남한강 자전거길 참가비의 10%는 자전거 소외층이나 생계의 의미로 자전거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자전거 기부를 하는데 쓰인다. 사진은 2014년 제3회 남한강 자전거 페스티벌에서 오디바이크 최영규 대표이사(왼쪽)와 김선교 양평군수가 아프리카 빈국에 자전거를 보내는 전달식에 참석한 장면.
■남한강 자전거길 홈페이지 www.ypbike.co.kr
■오디바이크: www.odbike.co.kr ☎(02)2045-71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