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쉬 전기자전거의 국내 홍보대행사인 XCWORKS가 8월 13일, 고양시 고려공양왕릉 일대에서 자전거와 아웃도어, 자동차 그리고 일간지 기자를 대상으로 한 전기 산악자전거 체험 행사를 열었다. 보쉬 e바이크 시스템 미디어 데이에 참가한 미디어 관계자들은 보쉬 스마트 바이크 시스템이 탑재된 여러 브랜드의 eMTB를 타고, 산악자전거 동호인에게 유명한 아마존 코스를 달리면서 보쉬의 최신 스마트 바이크 시스템의 기능을 파악하는 동시에 eMTB만의 특징인 흐름이 끊기지 않는 라이딩의 즐거움을 만끽했다.
보쉬 스마트 바이크 시스템은 전기자전거의 구성요소인 드라이브 유닛과 배터리, 디스플레이 및 컨트롤 유닛에 스마트폰용 앱인 eBike Flow를 하나로 묶은 것을 말한다. 국내 런칭을 준비 중인 eBike Flow 앱을 통해서 각 구성요소를 최신 펌웨어로 유지하는 동시에 새로운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디스플레이를 통한 내비게이션이나, 스마트폰을 디지털 키로 사용하는 잠금기능, 스마트 바이크 시스템을 사용하는 타 라이더와 통신해서 그룹 라이딩을 돕는 것이 좋은 예다.
테스트 라이드에 사용된 eMTB에는 보쉬의 전기 모터 중 가장 강력한 퍼포먼스 라인 CX가 장착됐다. 최대 토크 85Nm를 발휘하는 모터의 정격출력은 250W이고, 최대출력은 600W다. 라이더의 페달링에 최대 340%의 힘을 더해준다.
보쉬코리아의 김민철 차장은 보쉬 e바이크 시스템의 역사와 특징에 대해 설명하면서, 보쉬가 전기자전거에 사용하고 있는 배터리의 품질과 안전에 대해 강조했다.
“보쉬는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과 배터리팩을 헝가리 공장에서 직접 생산하고 있습니다. LG 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로부터 셀을 공급받고 있으며, 안전하게 설계된 BMS와 배터리팩 덕분에 보쉬가 전기자전거 시장에 진출한 이후로 단 한 번의 화재 사고도 없었습니다.”
■ 보쉬 전기자전거 www.bosch-ebike.co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