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회사 코메트가 오는 3월 22일부터 나흘간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리는 타이베이 국제사이클쇼에 참가한다. 주식회사 코메트의 자체 브랜드인 네오와이즈(Neowise)와 코메트(Comete)의 글로벌 시장에 이름을 알리는 것이 목표다. 주식회사 코메트는 현재 스페인과 필리핀에 완성차를 수출하고 있는데, 이번 타이베이쇼 참가를 통해서 인지도를 높이고 무대를 확장하겠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코메트가 다른 부스에 제품을 전시한 적은 있지만, 독립 부스 형태로 참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코메트는 새로 출시한 인듀어런스 로드바이크인 스피릿과 말레 스마트바이크 X35 시스템이 탑재된 네오와이즈 F3 코메트 그리고 말레 스마트바이크 최신 시스템인 X20이 장착된 네오와이즈 FX20 등을 선보인다.
신제품인 FX20은 700×50c 타이어까지 장착할 수 있는 넓은 타이어 클리어런스가 특징인 그래블 컨셉의 전기자전거다. 말레 스마트바이크 X20 시스템은 배터리를 포함한 시스템 전체 무게가 3.2㎏에 불과하며, 체인스테이에서 케이블 커넥터가 노출되는 X35 시스템과는 달리 일체의 케이블이 노출되지 않아 자전거의 외관을 깔끔하게 마무리할 수 있다. 오토매틱 모터 커넥트를 통해서 허브 커넥터와 드롭아웃 커넥터가 바로 연결되는 방식이다.
전기 케이블 외에 브레이크/변속 케이블의 노출도 줄였다. 토켄 케이블박스 시스템을 적용해 레버부터 스템 아래까지만 케이블이 노출된다. 풀 인터널 방식의 드롭바를 사용하면 이마저 없앨 수 있고, 디레일러와 연결되는 케이블 일부분 노출되고, 기본 장착된 FSE X4 스펙 디스크 EBM 카본 휠셋이 전기자전거의 단점으로 지적되는 무거운 무게를 상당 부분 상쇄시킨다.
■ 주식회사 코메트 www.cometbicycle.com ☎(031)795-83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