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1일, ‘판타시아와 함께하는 2024 가평자라섬그란폰도(이하 가평자라섬그란폰도)’가 개최됐다. 가평군체육회와 가평군자전거연맹이 주최/주관하고 가평군이 후원한 이 행사에는 MBS코퍼레이션이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했고, 스캇코리아와 세파스, 제주항공 등이 협찬했다.
가평자라섬그란폰도에는 약 2000명이 참가해서 화악산과 하오재 그리고 도마치재 등으로 구성된 가평군과 화천군 일대의 고갯길을 달렸다. 경기 부문은 108㎞를 달리는 그란폰도와 65㎞로 단축된 메디오폰도 두 가지. 두 부문 참가자들은 가평 북면생활체육공원에서 출발해 KOM 시상을 위해서 별도의 계측구간이 마련된 첫 번째 클라임이자, 가평자라섬그란폰도의 고갯길 중 가장 힘든 화악산을 함께 오른 다음, 약 10킬로미터를 더 달리고나서 다른 길로 나아가게 된다. 코스 갈림길인 사내고교 앞 회전교차로에서 우회전을 하면 80㎞를 더 달리는 그란폰도 코스이고, 좌회전하면 36㎞가 남는 메디오폰도다.
그란폰도 코스는 가평 5고개로도 잘 알려져있다. 화악산을 시작으로 실내고개와 수피령, 하오재와 도마치재를 순서대로 넘는다. 메디오폰도는 화악산과 도마치재로만 구성되어 있다.
전년도 출발 장소였던 가평종합운동장이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개최를 위한 개보수 공사 중이어서, 올해는 출발지가 가평 북면생활체육공원으로 변경되었다. 이로 인해서 코스가 약 20㎞ 짧아졌고, 컷오프 시간도 한 시간 단축되었다.
화창한 하늘 아래 가평의 여러 고갯길을 반시계 방향으로 달려온 2000여 명의 라이더를 완주 메달과 함께 기다린 것은 협찬사의 푸짐한 경품. 타이틀 스폰서인 MBS코퍼레이션이 제공한 판타시아 레이다 9 로드바이크와 DT스위스 ERC1100 휠셋이 추첨을 통해서 행운의 주인공에게 전달했고, 제주항공은 히로시마 왕복항공권을, 스캇코리아는 로드 RC 슈즈 3켤레를 경품으로 제공했다.
■ 판타시아와 함께하는 2024 가평자라섬그란폰도 사진 갤러리 바로가기(클릭)
■ 가평자라섬그란폰도 www.gpc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