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브가 ‘Liv Commited’라는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을 진행한다. 더 많은 여성들이 자전거를 타도록 노력중인 리브 사이클링(Liv Cycling)의 2020 캠페인 ‘리브 커미티드(Liv Committed)’는 사이클링의 다양한 부문에서 활동하는 여성들과 선수들의 여정과 여성 사이클리스트들을 위해 헌신하는 Liv의 모습을 담는다.
“일부 자전거 브랜드는 여성을 위한 제품 개발을 줄이거나 중단했습니다. 반면 리브는 여성용 자전거를 계속 디자인하고 설계하고, 궁극적으로 모든 사람들에게 자전거 타기의 장벽을 낮춰서 더 많은 선택권을 보장하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있지요” 리브 사이클링의 창립자이자 자이언트(GIANT), 리브(Liv), 모멘텀(Momentum) 그리고 케이덱스(CADEX) 브랜드가 속한 자이언트 그룹의 회장인 보니 투(Bonnie Tu)가 리브 브랜드에 대해 확신했다.
UCI 월드투어 팀인 CCC-Liv과 리브 레이싱(Liv Racing)의 아에샤 맥고완(Ayesha McGowan), 산악자전거 선수인 레이 모리슨(Rae Morrison) 그리고 여성 사이클링의 리더들과 함께하는 리브 커미티드 캠페인은 사이클링이라는 스포츠 내에 존재하는 여성과 소녀들에 대한 불평등과 인종간 차이에 대한 논의를 이끈다.
리브 레이싱의 프로 사이클리스트 아에샤 맥고완.
리브 레이싱의 프로 로드 사이클리스트 아에샤 맥고완은 다음과 같이 자신의 경험과 희망을 이야기했다. “프로 레이싱에 참여할수록 대부분의 사이클링 브랜드의 동영상, 잡지, 마케팅 그리고 소셜 미디어까지 자전거 업계에 유색인종 여성들의 공간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자전거 산업이 여성을 위한 공간을 만들기 시작했을 때도 대부분 백인 여성만을 주목하고 있었어요. 저는 피부색에 관계 없이 모든 라이더를 환영하며, 자전거 산업이 라이딩을 사랑하는 여성들을 차별하지 않는 것을 보기 위해 리브와 함께 노력하고 있습니다.”
올해 초, 리브는 다음과 같은 2020년 계획을 발표했다.
-리브 레이싱의 선수는 전년도의 14명 외에 3명의 선수가 새로 합류해 총 17명으로 구성된다.
-팀 미캐닉과 팀 매니저로 두 명의 정규직 여성을 고용한다.
-엔듀로 월드 시리즈(Enduro World Series ; EWS)의 공식 파트너로서 여성들을 서포트하며, 챔피언십 출전 팀 중 유일하게 여성으로만 이루어진 팀을 운영한다.
-레이디스 올라이드(Ladies AllRide)와의 파트너십을 확대하여, 전 세계 여성 산악자전거 라이더의 커뮤니티를 성장시킨다.
-2년 차를 맞이하여 4명의 새로운 라이더가 합류한 월드투어 팀 CCC-Liv는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15명의 여성 로드 사이클리스트로 구성된다.
2012 런던 올림픽 금메달과 10벌의 레인보우 저지를 보유하고 있는 CCC-Liv 라이더 마리안느 보스.
“2006년 레이스를 시작했을 때, 레이스를 통해서 돈을 벌거나 전업 프로 선수가 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리브처럼 자전거 업계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브랜드 그리고 사람들의 노력으로 인해서 여성 사이클리스트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는 것을 긍정적으로 생각합니다. 우리는 전 세계적인 유행병으로 인해 변화하는 삶과 레이스에 적응해 나가고 있어요. 여전히 훈련하고 있고, 여전히 우승을 목표로 하며, 온전히 헌신하고 있습니다.”
런던올림픽 로드 레이스 금메달리스트이자, 로드와 사이클로크로스를 합쳐 10번이나 세계챔피언에 오른 CCC-Liv 라이더, 마리안느 보스(Marianne Vos)도 처음에는 여성이 사이클링 무대에서 성공을 이어갈 수 있을거라고 확신하지 못했다.
리브는 여성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대유행 기간 동안에도 사이클링을 지속할 수 있도록 온라인에서 여러 가지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지난 3월 시작한 Liv TV는 사이클링 입문자를 위한 가이드와 기술 강습, 선수들의 열정적인 이야기를 포함한 여성 사이클링 동영상을 선보였고, CCC-Liv 팀과 리브 레이싱 선수들이 매주 즈위프트 라이딩을 리드하며 가상 현실에서 함께 라이딩하고 싶어하는 여성들을 모으고 있다.
엔듀로 월드 시리즈(EWS)에 출전 중인 리브 레이싱의 레이 모리슨.
보니 투 회장은 리브 커미티드 캠페인의 목표를 “여성을 위한 리브의 변함없는 헌신을 강조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언젠가 우리 모두가 함께 라이딩할 수 있는 날이 올 것입니다. 그때까지 여성들과 소통하고 그들이 라이딩할 수 있도록 응원하는 방법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갈 것입니다.”
캠페인 공개에 이어서 리브는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창립자 보니 투 및 리브 선수들과 함께 ‘무엇이든 물어보세요(Ask Me Anything, AMA)’ 세션을 진행한다. 캠페인 비디오 촬영 이후 상황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왜 여성들을 위해 자전거를 디자인하는 것이 중요한지, 그리고 사이클링 세계에서 속한 여성으로서 그들의 개인적인 경험 등 다양한 주제들로 소통할 예정이다.
디지털 플랫폼에서 이루어지는 리브 커미티드 캠페인은 2020년 한국,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오스트레일리아, 캐나다, 대만, 일본, 그리고 네덜란드를 포함한 40개 이상의 국가에서 진행되고, 전 세계 약 600만명의 사람들에게 소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 Liv Committed 자세히보기 : https://bit.ly/2Y6FtyW
■ 리브코리아 www.liv-cycling.com ☎(02)463-71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