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한동옥
사진 산바다스포츠
산바다스포츠가 2020년형 브롬톤의 커스텀 오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브롬톤 커스텀 오더는 프레임의 색상 변경 정도에 그치지 않고, 액세서리와 부품 그리고 기어비 변경을 통해서 ‘나만의 자전거’로 완성시킬 수 있다.
2020 커스텀 오더를 통해서 ‘MadeForYou’라는 슬로건처럼 소재부터 기어비의 변경 부품의 선택까지 소비자가 구성품을 하나하나 선택해서 완성하는 ‘나만의 자전거’를 완성할 수 있다.
브롬톤 커스텀 오더는 프레임 소재 선택에서 시작된다.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스틸’과 ‘수퍼라이트(티타늄)’이 있고, 모양과 높이가 다른 3종의 핸들바를 고르는 것이 다음의 일이다. 이후에는 기어를 선택하는데, 1, 2, 3, 6단이 있다. 특이한 점은 각 단수의 기어를 고른 후 다시 기어비를 조정할 수 있다는 것. 체인링의 T 수를 조절하는 방법인데, 1단과 2단은 54T 체인링을 기본으로 50T와 44T를 옵션으로 제공해 각각-18%와 -7%의 기어비를 갖게 된다. 6단 모델의 경우 기본 50T 체인링에 54T(+8%) 그리고 44T(-12%) 옵션이 있고, 3단 모델에는 6단과 같은 54T(+8%), 44T(-12%) 외에 뒤 스프라켓을 13T에서 14T로 높이고 44T 체인링을 조합한 -18% 옵션이 더해진다.
핸들바와 함께 브롬톤의 외관에 큰 영향을 미치는 머드가드와 짐받이 조합을 고르고 나면 컬러를 선택할 차례다. 메인 프레임에 10가지 컬러, 핸들포스트와 포크 그리고 스테이로 이루어진 ‘기타 프레임’의 색상이 역시 10가지 준비된다. 따라서 프레임과 기타 프레임을 같은 색상으로 통일하거나 다른 색으로 조합하는 것이 가능하다.
옵션 선택에 따른 추가 비용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참고로 브롬톤을 가장 저렴하게 구성하면 166만원이고, 수퍼라이트 모델에 모든 옵션을 다 선택하면 418만9000원이 된다.
색상 선택까지 끝났다면 이후는 부품과 액세서리 차례다. 라이트의 종류와 시트포스트의 길이를 고르고 기본 안장과 와이드 타입 그리고 브룩스 남/녀 안장 중에서 선택하면 타이어와 캐리어 블록이 남는다. 타이어는 슈발베의 마라톤 2종과 코작 중 선택할 수 있다.
메인 프레임과 기타 프레임의 컬러를 조합해 볼 수 있다.
이번 2020 커스텀 오더를 통해서 ‘MadeForYou’라는 브롬톤의 슬로건처럼 단순히 색상 정도를 조합하는데서 그치지 않고, 소재부터 기어비의 변경 부품의 선택까지 소비자가 구성품을 하나하나 선택해서 완성하는 ‘나만의 자전거’를 완성할 수 있다.
■ MY20 브롬톤 커스텀 오더 산바다스포츠 블로그 blog.naver.com/sanbadasp/221803360824
■ MY20 브롬톤 커스텀 오더 공식 링크 http://bit.ly/2H6n3V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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