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B전용 트레일에서 지니어스를 느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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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9월 15~16일, 스캇노스아시아는 ‘2012 용평리조트배 산악자전거 페스티벌’의 공식코스개방일을 맞아 용평리조트에서 뉴 지니어스의 시승행사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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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지니어스 시승회에 투입된 지니어스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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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신상과 연락처만 적으면 시승접수 끝.
 
오는 9월 22~23일 개최되는 ‘2012 용평리조트배 산악자전거 페스티벌’의 공식코스개방이 지난 9월 15~16일에 있었다. 2012 용평리조트배 산악자전거 페스티벌은 MTB 크로스컨트리(단체전 포함)와 다운힐 뿐만 아니라 4X에 국내최초로 수퍼-D까지 열리는 산악자전거 종합대회다. 이를 위해 한국산악자전거협회는 전 개최종목의 전용 트레일을 조성하는 등 국내대회로서는 가장 큰 규모의 코스공사를 벌였다(■관련기사: 2012 용평리조트배 산악자전거 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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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자전거는 시승자에 맞추어 페달과 서스펜션 세팅을 일일이 다시 한 뒤 라이더에게 인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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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에 참여한 수원 피오스바이시클 곽성진 대표가 자신에게 맞추어 서스펜션과 페달 세팅을 마친 뉴 지니어스를 받아 부스를 나서고 있다. 
 
이에 최근 뉴 지니어스를 국내에 출시한 스캇노스아시아는 이 대회의 공식코스개방일에 맞추어 용평리조트에 7대의 뉴 지니어스를 투입, 시승행사를 열었다. 
뉴 지니어스는 기존 26인치 휠을 배제하고 29인치와 27.5인치 휠만을 사용한 스캇의 트레일 바이크로 이번 시승행사에 투입된 지니어스730은 새로운 규격의 27.5인치 휠을 사용한 자전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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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피오스바이시클 클럽멤버들 모두 뉴 지니어스의 시승에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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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에 참가한 안성룡 씨는 내친김에 다운힐 코스에서 뉴 지니어스를 길들일 모양인지 시종 거친 컨트롤로 채찍질 하는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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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파른 경사의 헤어핀 코너도 안정적으로 통과한다. 
 
스캇노스아시아 측은 시승회 직전에 “2012 용평리조트배 산악자전거 페스티벌의 대회코스 중엔 트레일바이크의 성격을 분명하게 알려줄 수 있는 수퍼-D코스가 있으며 이와 자연스럽게 이어진 가벼운 올마운틴급 다운힐 트레일이 조성되어있어 뉴 지니어스의 장점을 알릴 수 있는 최적지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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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성진 대표는 “26인치 휠을 쓰는 자전거와 외관에서는 큰 차이를 못 느끼겠다. 하지만 내리막에서 나무뿌리나 요철을 만나면 확실히 충격이 덜하고 주행이 안정적이다. 오르막에서는 트랙션모드를 사용해 봤더니 신기할 정도로 접지력이 뛰어나고 뒷바퀴가 미끄러질 곳에서도 꾸준히 잘 넘어간다”고 말했다.
 
9월 1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한 이번 뉴 지니어스의 시승행사에는 30여명의 참가자들이 뉴 지니어스를 시승했다. 시승자들은 다운힐 코스를 포함해 수퍼-D와 크로스컨트리 코스까지 두루 돌아다니며 달라진 지니어스를 체험하는 시간을 보냈다.
시승을 마친 라이더들은 자신의 자전거와 비교하며 27.5인치 휠셋의 다른 점을 말해주기도 하고 리모트레버로 서스펜션을 댐퍼를 조작해 지형에 따라 접지력을 높이는 트렉션모드에 대해 호평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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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MTB에 24인치 휠을 쓴다는 대학생인 조해솔 씨는 “작은 바퀴를 쓰다보니 26인치보다 바퀴가 훨씬 큰 느낌이다. 내 자전거보다 지상고가 높아 장애물에서 흠칫 놀라곤 했지만 자전거가 안정적으로 받아준 것 같다”며 재밌는 라이딩이었다고 자평했다. 
 
16일 시승행사는 오전부터 퍼붓는 비 때문에 취소되었지만 스캇노스아시아는 이번 시승행사가 “MTB전용 트레일에서 새로운 지니어스를 한껏 느껴보는 시간이었을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본 대회가 있는 9월 22~23일에는 스캇의 2013년 MTB 모델들이 전시될 예정이라고.
 
■관련기사: 
 
■ ㈜스캇노스아시아 www.scot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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