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언트 코리아가 지난 5월 28일과 29일 이틀간, 강원도 화천 일대에서 경량 그래블 자전거인 리볼트 어드밴스를 장거리 코스에서 체험하는 리볼트 익스피리언스 데이를 진행했다. 자이언트 코리아는 소비자들이 리볼트 어드밴스의 잠재력과 그래블 라이딩의 즐거움을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포장도로와 거칠게 포장된 콘크리트 도로 그리고 임도까지 노면 상황이 변화되는 60킬로미터 가량의 코스를 개척했고, 총 10대의 리볼트 어드밴스 시승차를 동원해 가이드 투어 라이딩을 준비했다.
자이언트 리볼트 어드밴스는 그래블 레이스와 장거리 오프로드 라이딩 그리고 모험 라이딩까지 소화해내는 경량 그래블 자전거다. 기존 모델보다 200g이나 가벼워진 경량 카본 프레임은 자이언트 팩토리 오프로드 팀 선수들의 도움을 받아 개발되었으며, 드롭아웃 부분에 새로 도입된 플립플롭 칩을 통해서 휠베이스를 바꿔 주행 특성에 변화를 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체험 라이딩에 동원된 리볼트는 시리즈 중 최고 등급 모델인 리볼트 어드밴스 프로 0(599만원)로, 그래블용 그룹셋인 시마노 GRX Di2와 자이언트의 로드 휠시스템 중 가장 터프한 CXR1이 사용됐다. CXR1은 후크리스 타입의 와이드 카본 림을 사용해서 림의 내구성이 높고 코너링 성능이 뛰어나다. 40~50C 사이의 그래블용 타이어를 장착할 수 있으며, 로드용 타이어의 경우 25C부터 32C까지 사용 가능하다.
투어는 오전 9시 30분에 시작됐다. 참가자들은 강원도 홍천군 화촌공설운동장에서 출발해 가락재(660m)를 오른 후 매끈한 가락재로를 시원하게 내려가 품걸리로 향하는 콘크리트 도로를 올랐다. 포장도로 구간에서 높은 구름성을 확보하기 위해서 자이언트코리아의 스탭들이 출발 전 타이어의 공기압을 제원상 최대치 가깝게 설정했고, 노면이 거친 콘크리트 포장 구간에 접어들기 전 휴식 시간을 이용해서 공기압을 낮춰서 노면 진동에 대비했다. 투어 참가자들은 공기압 세팅에 따른 승차감의 변화와 노면에 적합한 공기압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을 모았다.
다음은 리볼트 어드밴스 프로 0의 전문 분야인 임도 구간이다. 품걸1리에서 품걸2리로 넘어가는 임도 구간에서는 타이어의 공기압을 35psi까지 낮춰서 튜브리스 타이어의 접지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굽이진 임도를 올라 정상에서 다시 공기압을 포장도로에 맞게 보충한 후 시원한 내리막길을 달려 화촌공설운동장으로 향하는 것으로 약 5시간 동안의 모험이 마무리됐다.
자이언트코리아는 리볼트 익스피리언스 데이를 가을까지 지속적으로 개최해서, 많은 라이더들에게 자연을 즐기며 달리는 그래블 라이딩의 매력과 리볼트 어드밴스의 성능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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