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DK 2013 2구간, 홍콩 -청 킹록 3개 저지 싹쓸이

뉴스TDK 2013 2구간, 홍콩 -청 킹록 3개 저지 싹쓸이
news_tdk2013_st2_-tl.jpg

 

반딧불의 고장 무주에서의 아침이 밝았다. 1구간 미출발자 7명과 DNF된 15을 제외한 118명의 선수들이 화창한 날씨 속에 약 1㎞의 퍼레이드 구간을 지나 본격적인 2구간 경기를 시작했다. 
 강한 바람과 따가운 햇살로 힘든 경기가 예상됐지만 시합 초반부터 충돌에 의한 낙차 사고소식이 들어왔다. 경기 후반에는 팀 노보노르디스크 스테판 클랜시가 부상을 입어 후송되는 등 쉽지 않는 경기가 이어졌다.
 
_CAN4147-2.jpg
결승선을 30여㎞ 앞두고 선두그룹에 있던 서준용(KSPO)이 독주를 시작했지만 결승선을  약 4㎞ 앞두고 추적그룹에 합류되고 말았다.
 
_CAN4449-2.jpg
2구간은 우승은 옥텀 팀의 에릭 영이 차지했다. 3시간20분5초로 1위를 차지했으나 종합순위는 72위(7시간56분51초)에 그쳐 옐로저지를 빼앗지는 못했다. 에릭 영은 “마지막 20~30분 정도를 남겨놓고 독주를 하던 서준용 추적그룹이 팀플레이를 펼쳐 합류시킬 수 있었고 덕분에 자신이 우승할 수 있었다”고 함께 경기를 펼친 다른 팀 선수들에게도 고마움을 표시했다. 
 
_CAN4478-2.jpg
1구간에 이어 KOM포인트 7점을 추가해 총 11점으로 산악왕 저지를 입게 된 천카이 펜(챔피언시스템)은 “나는 산악 구간을 좋아한다. 특히 어떤 여건에 놓이던 후반부에 더 강하다“고 말해 이후 나타나는 산악구간에서도 레드폴카닷 저지를 지킬 것을 암시했다.
 
_CAN4507-2.jpg
이번 구간의 가장 놀라운 결과는 베스트 영 라이더를 비롯해 베스트 스프린터 그리고 옐로우 저지까지 3개의 저지를 차지한 청 킹록(홍콩 차이나)이다. 청 킹록은 오늘 자신이 옐로우 저지의 주인공이 될지 예상 못했다며 실감을 못하는 표정이었다. 하지만 앞으로 남은 기간 역시 열심히 달려 옐로우 저지를 계속 입겠다는 자신감도 내비쳤다. 
 
대회 둘째날까지 종합 팀 성적은 홍콩차이나 팀이 22시간57분52초로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아이산 레이싱팀과 MTN-큐베카팀이 각각 2, 3위에 올랐다.
 11일 펼쳐질 3구간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박정희 체육관을 시작으로 죽령 휴게소까지 총 165.2㎞를 달린다. 초반 35.1㎞ 지점에 스프린트 구간이 존재하고 69.5㎞ 와 81.9㎞에 난이도 4의  KOM 포인트가 존재한다. 100.8㎞에 보급구간이 설정되었으며, 결승점은 난이도 2인 죽령정상이고 마지막 KOM포인트도 걸려 있다. 
 

Sponsor

More Bike, Merida

최신기사

콜나고 70주년 기념하는 스틸노보 공개

콜나고가 설립 7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로드바이크를 공개했다. 전통적인 소재인 스틸에 최신 3D 프린팅 기술을 융합시켜 만든 스틸노보 세탄타(Steelnovo Settanta, 세탄타는 이탈리어로 ‘70’)다.

MET 타데이 포가챠 블랙 에디션

이탈리아 헬멧 브랜드 MET가 올라운드 헬멧 트렌타 3K 카본과 에어로 헬멧 만타 두 종류 헬멧을 검게 칠하고 타데이 포가챠의 이니셜을 단순화시킨 로고를 그려넣은, 타데이 포가챠 블랙 에디션(Tadej Pogačar Blačk edition)을 선보였다.

말레 X20과 경량 로드바이크의 만남, 스캇 에딕트 RC e라이드

경량 로드바이크에 모터와 배터리를 더한다면? 이 간단한 의문에 대한 스캇의 대답이 에딕트 RC e라이드다. 경량 올라운드 자전거 에딕트 RC와 경량 전기자전거 시스템인 말레 X20을 재료로 엔지니어가 요리했다. 모터와 배터리가 더해졌지만 에딕트라는 이름답게 10.6㎏이라는 가벼운 무게를 자랑하며, 최대 토크 55Nm로 라이더의 페달링을 보조한다.
산타 크루즈 - 오디바이크
MERIDA. MORE BIKE
Scott The all-new RANS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