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셋째 주말, 독일 알프슈타트(Albstadt)에서 UCI 마운틴바이크 월드컵 1차전이 개최된다. 1989년 크로스컨트리 시리즈를 통해 처음 개최된 UCI 마운틴바이크 월드컵 2년 뒤 다운힐을 추가하고, 이후 크로스컨트리 타임트라이얼과 마라톤, 듀얼 슬라럼, 포크로스를 추가시키기도 했으나, 지금은 가장 오래된 종목인 크로스컨트리와 다운힐 그리고 새로 도입된 크로스컨트리 엘리미네이터 3종목이 치러지고 있다.
크로스컨트리의 경우 올해는 총 6전이 펼쳐지는데, 크로스컨트리와 크로스컨트리 엘리미네이터가 1차전과 2차전에서 열리고, 다운힐은 영국에서 별도로 1차전을 개최한 후 이탈리아 월드컵부터 다른 종목과 함께 치러진다.
월드컵은 하루 만에 승자를 결정짓는 원데이 레이스가 아니다. 각기 다른 나라, 다른 스테이지에서 레이스를 통해 얻은 포인트로 그해의 승자를 가리는 방식이기 때문에 꾸준히 참가해서 좋은 성적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월드컵 첫 경기는 지난 시즌 이후로 변화된 선수들의 기량과 컨디션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작년 UCI 월드컵은 총 7회 개최되었는데, 스캇 스위스파워 팀의 니노 슈터가 5번 경기에 참가해 4번 우승하는 압도적인 실력을 자랑하며 결국 월드컵 시리즈 위너 뿐 아니라 월드챔피언에 올랐고, 올림픽에서는 은메달을 획득하는 성과를 얻었다.
2013 UCI 마운틴바이크 월드컵 1차전 개최를 맞아 스캇코리아가 월드컵 관람 이벤트를 준비했다. 5월 19일 일요일 오후 6시30분부터 11시20분까지 약 5시간에 걸쳐 레드불TV를 통해 중계되는 UCI 월드컵을 대형화면을 통해 실시간으로 관람하며 응원의 시간을 갖는 것. 장소는 노스페이스 서울 수유 매장 3층(서울 강북구 번동 418-25)이며, 자전거 보관대가 설치되어 있다.
스캇코리아는 단순히 경기 관람에 그치지 않도록 각종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여러 이벤트를 통해 사은품을 증정하는데, 사은품으로는 하이브리드 자전거인 서브 35와 그루브 Ⅱ 헬멧, 스캇 리프 선글라스 등이 준비되어 있다. 이 외에도 각종 음료와 먹을거리가 충실히 준비될 예정. 이번 행사는 무료로 진행되며, 관람 신청을 한 모든 참가자에게는 기념품이 제공된다. 접수는 5월 16일 밤 12시까지다.
■ 스캇 노스아시아 www.scott-korea.com ☎(031)749-55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