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DT스위스는 ‘로드 레볼루션 18’이라는 캠페인을 전개하며 완전히 개편된 새로운 로드휠 라인업을 선보였다. 기존의 제품명을 버리고, 새롭게 개발된 휠에 새로운 작명법을 사용해 DT스위스의 로드 휠의 인지도를 상승시키기 위한 방법이었다. 당시 선보인 ERC는 높이 47㎜, 내부 폭 19㎜인 카본 림을 쓴 인듀어런스 로드 휠로, 가벼운 무게와 높은 안정감을 통해서 장거리를 빠르고 편안하게 달릴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테스트한 ERC 1100 다이컷은 림 디자인과 허브 그리고 스포크까지 모든 것을 새로 디자인한 2세대 모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