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세대 스컬트라를 통해서 월드 투어에서의 경쟁력을 자신한 메리다는 5세대 모델을 개발하면서 몇 가지 목표를 다시 세웠다. 편안한 승차감을 통해서 피로가 누적되는 것을 줄이고, 뛰어난 공기역학성능을 통해서 파워를 아끼며 달리는 경량 올라운드 로드바이크가 메리다의 엔지니어들이 생각한 5세대 스컬트라의 모습이다.
탑스톤은 캐논데일의 그래블 자전거 라인업으로 다양한 세부 모델을 자랑한다. 알루미늄 프레임을 사용한 보급형 제품부터 카본 프레임에 캐논데일 고유의 레프티 서스펜션 포크를 단 모델도 있으며, 주행 성격을 차별화하기 위해서 휠 사이즈와 체인링의 수를 다르게 사용하는 방법도 병행했다. 탑스톤 카본 5는 ‘킹핀’이라는 리어쇽 없는 뒤 서스펜션 시스템에 리지드 카본 포크를 쓴 모델로, 시마노 GRX 2×11 구동계와 700c 휠셋을 사용한다.